스타벅스&디즈니 콜라보 마롱헤이즐넛라떼 먹어봤어요, 바밤바 비스무리 하네? ^^

평소 스타벅스에 대한 믿음이 큰 본인은 어지간하면 개인카페보다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편입니다.
커피맛은 뭐 잘 몰라도 그래도 그다지 메뉴에 호불호가 없고 무난하게 갈 수 있으면 사이렌오더라는 아주 커다락 매력이 저의 발길을 향하게 하네요 ㅎㅎ
 

이날은 시즌메뉴인 마롱헤이즐넛라떼를 맛보았습니다.
 

이번 시즌메뉴중 음료는
한국에만 있는 메뉴 미니 블루베리 요거트 프라푸치노, 마롱헤이즐넛 라떼,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가 있고
그 외에 디즈니와 콜라보덕에 미키모양의 여러 디저트들이 함께 합니다.
포스터 디자인만 봐도 전체적인 콘셉트가 가을가을하고 빈티지함이 묻어나는 듯합니다.
 

마롱 헤이즐넛 라떼 + 생크림카스테라 + 버터바를 주문했습니다.
다소 세 가지 메뉴가 전체적으로 다 헤비 한 느낌이죠 ㅋㅋㅋ
진짜 디저트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해야 할 거 같은데 라떼가 좀 .. 걱정스러웠지만 먹고 싶은 거 다 주문해 봤습니다. ㅋㅋㅋ 사실 먹다가 중간에 좀 질리기도,,? ㅎㅎ
 
 

달달 고소 밤과 헤이즐넛이 들어가 있는 라떼 입니다.
아래에 깔려있는 밤 페이스트가 보이시죠~ 잘 섞어서 드셔야 합니다.
창가에 따땃한 햇살이 더 가을을 만끽하게 만듭니다.
마롱 헤이즐넛 라떼와 잘 어울리는 날씨입니다 ^^
 
달달한 마롱라떼에 커피 향이 첨가된 말로 설명이 다 되는 맛입니다 ㅋㅋ
그런데 뭔가 쌉싸름하고 고소한 커피가 생각보다 마롱과 잘 어울렸습니다.
 
 

버터바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개별포장되어 있습니다.
버터바는 꾸덕한 듯 좀 바삭한 듯의 중간이었습니다.
저는 좀 약간 촉촉한 느낌의 꾸덕한 버터바를 좋아하지만 스타벅스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버터의 풍미는 충분했지만 약간은 아쉬운 버터바입니다. 하지만 남기지않고 다 먹습니다 ㅋㅋㅋ
 
 

한때 대란이었던 생크림 카스테라 입니다.
요즘에는 여기저기 거의 어느 카페를 가나 쉽게 눈에 띄는 것이 생크림카스테라인것 같습니다
촉촉하고 중간에 우유맛 가득 나는 생크림이 달달하게 너무 맛있죠 ^^
확실히 라떼와 먹기엔 디저트들 모두 다 달긴 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개별로 따지만 메뉴 하나하나 다 만족스러웠고,
마롱 헤이즐넛라떼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한번 더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디즈니와 콜라보한 MD들이 너무 예뻐서 어쩌다 지를 뻔 했지만
35,000원의 정말 크지도 않지만 또 적지도 않은 금액과
집 찬장에서 잠자고 있는 텀블러 생각에 구매생각을 접었는데...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ㅠ
어플에 온라인스토어에는 이미 저 디즈니 텀블러가 품덜이더라고요...ㅠ 품절을 확인하고 나니 더 사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이상 얄궂은 심보입니다 ㅋㅋ
 
텀블로는 잊고 매장별로 마롱 헤이즐넛 라떼도 품절도 있다고 안내를 하고 있으니 라떼로 마음을 달래봐야 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먹었쥬 ^^
스타벅스 울산성남삼거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