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을 하면 맛있는 조식이 무료제공되는 창원 CNN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사전정보라고는 조식밖에 몰랐고 신랑이 예약한터라 거의 아무것도 모르고 방문했는데 호텔이 창원의 번화가에 위치해 있고 건물 하나를 다 쓰는 것이 아닌 큰 빌딩에 세 개의 층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건물 입구 오른쪽으로 작게 지하주차장이 보이는데 만차라고 적혀있어서 주차가 안되는줄 알았더니 전화를 하면 수동개방해 주시기 때문에 건물주차창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로비 입구인데요, C&N인지 CNN인지,,ㅎ 아마 외부간판에도 CNN호텔이라고 하니 CNN이 맞겠지요?
큰건물에 일부를 사용해서 그런지 일반 보통의 호텔과 사뭇 느낌이 좀 다릅니다.


프런트 옆으로 보면 테이블이 있는데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고
구분된 가벽 옆으로는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독서를 할수도 있고 스타일러도 있어서 외투를 넣어 이용할 수도 있겠네요 ^^

무료로 조식을 이용할수 있지만 음식물은 객실로 반입이 안됩니다.
조식시간 07:00 ~ 09:00
따로 조식을 신청해야하거나 그런 건 없고 호텔에 숙박을 하시면 조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답니다 ^^
요즘 이런곳이 어딨 있냐고...ㅠ


실내, 실외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고 입구 쪽에 귀엽게 디퓨저도 걸려있네요 ㅎㅎ
저희는 3인 패밀리룸을 예약하였습니다.


킹사이즈와 싱글침대가 있고, 저희는 초일이가 있어서 침대 두 개를 붙여서 사용하였습니다.
고정식이 아니라 옆으로 쉽게 밀수 있었습니다.
보통 다른 호텔 가면 침대 밀면 바닥에 엄청 먼지 많은 적이 종종 있는데 CNN은 진짜 깨끗해서 살짝 놀랐습니다 ㅎㅎ 진짜 청결 굿~~!!


프런트와 연결되는 인터폰?이 있고 여러 타입의 충전기전이 준비되어 있고
세월이 느껴지는 안마의자도 침대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기엔 꽤 시간이 지난 듯 하지만 작동은 잘 되더라고요?ㅎㅎ 시원하게 안마도 받고 편안했습니다 ^^



컴퓨터, 헹거, 화장대, 드라이기, 스타일러 구비되어 있고
작은 냉장고 안에 머피믹스와 차, 생수, 헛개수 캔 있었습니다.
커피와 차가 냉장고 안에 자리하고 있으니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아도 괜히 위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에 바로 보이는 욕실입니다.
욕실 사이즈도 제법 컸습니다.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치약, 비누 있었습니다.
그리고 3인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타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욕실도 실내도 위생이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욕실에 물때 하나 없고 곰팡이도 보이지 않습니다.
실내도 창틀이나 뭐 어딜 봐도 먼지가 없었어요.
아이와 함께 방문한 입장에서 위생이 사실 1등 요소인데 거기엔 어디 가봤던 호텔보다 제일 깨끗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호텔인 만큼 뷰는 그냥 시티뷰입니다 ^^
약간 일본의 작은 비즈니스호텔에 있는 기분이 들기도 했답니다.
역시 집 나오면 다 좋은 것인가.........? ㅎㅎ
조식은 아침 7시부터 9시까지라
저희는 8시에 일어나서 갔어요.
평소에는 아침도 잘 안 먹는데 굳이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ㅎㅎ
CNN 호텔의 하이라이트 이니까요 ^^




안 먹는 것들 없이 딱 괜찮은 정말 다 손이 가는 메뉴들만 있었습니다.
음식들은 계속 따듯하게 유지되고 있고요, 좀 빈다 싶으면 계속 채워서 느긋하게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이제 조식이라는 게 속상할 정도입니다 ㅋㅋ


무료조식인데 심지어 장어도 있었습니다.
근데 맛있어.....ㅋㅋㅋ;; 유일하게 두 번먹었습니다 ㅎㅎ
아침이라 저렇게 간단히 딱 두번 먹었는데 진짜 조식만 공격하러 오신 분도 있어 보였습니다.
혼자 오셔서 엄청 열심히 드시던,,,ㅎㅎㅎ
소문엔 호텔출신이라고 하시던데 정말 음식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아침식사였습니다.

다 드신 그릇은 저 자리에 두면 직원분이 복잡하지 않도록 부지런하게 치워주십니다.
화려한 오성급호텔은 아니지만 조식은 충분히 만족스럽고 청결 또한 어느 호텔에 뒤지지 않았습니다.
가격대비 엄청난 만족이었습니다 ^^
CNN호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5 씨엔엔타워 7,9,10층 7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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